여주가 본가라 어머님을 모시고 가까운 양평으로 단풍구경을 다녀왔습니다.몇년전만해도 화담숲이나 강원도 쪽으로 다녀왔는데

이제는 어머님이 오래 걷는것을 힘들어 하셔서 가까운곳을 찾다보니 용문사 큰 은행나무가 유명하고 근처 맛집도 들릴겸 지난주

평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아무래도 주말엔 차도 많이 막히고 사람에 치이는 단풍은 아무래도 감흥이 덜할듯하여 평일로 갔는데도 생각보다 나들이 나온분들도 많았고 관광버스로 단체로 오시는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용문사 초입부분은 식당이 많았고 특히 막 만든 한과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종류별로 시식도 하며 구입하기도 했네요

 

어머니는 한과를 좋아하셔서 부드러운 한과를 저는 오란다가 넘 맛있어서 오란다로 픽~

 

주차장에서 용문사 가는길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ㅠ 20분정도라도 되어 있지만 오르막이 많은데다가 주변에 단풍을 즐기며

올라가다보니 시간이 더 걸리네요. 중간에 어머님은 좀 힘들어하셔서 벤치에서 기다리시고 신랑이랑 저만 용문사 안에 있는 

큰 은행나무를 보기위해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중간올라가는길에 계곡에 단풍이 이렇게 예쁘게 들어있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한참을 올라가니 멀리 커다란 은행나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가까이 다가가는데 와~명성대로 규모가 어마어마하구나 싶었습니다.500년된 은행나무라고 하지만 그 나이를 가늠할수 없을정도로 압도적인 크기는 깜짝 놀라게 했네요.수능이 머지 않아서인가 기도를 하러 오시는분들도 꽤 있다고 하네요.

 

 

옆으로 흐르는 개울물소리와 중간중간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힐링을 제대로 하고 온 기분입니다.

짧아지는 가을  따뜻한 햇살에 바쁘시더라도 단풍을 즐기는 삶의 여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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