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두번정도 가는 식당이예요. 무슨날이거나 모임이 있거나 몸이 허하거나 ㅎ 할때 생각나는 곳이랍니다

여기는 장어도 맛있지만 제가 가게되는 이유중에 하나는 서비스로 주시는 장어탕이 진국이거든요

장어탕을 여기서 처음먹어봤는데 넘 진하고 고소해서 다른 장어집에서 장어먹을때 시켜보았는데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그후로 장어는 무조건 장어타운 식당으로 옵니다

얼마전 어머님 생신때 다녀왔었는데요 미리 전화해서 룸으로 예약하고 가니 오붓하게 식사를 하니 좋더라구요

장어를 초벌해서 다 익혀서 나오기때문에 자리에서는 데펴서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더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습니다.이집을 찾는 두번째 이유는 밑반찬인데요 해남에서 공수해 오신다는 

묵은지에 익혀서 볶은 마늘과 깻잎전에 장어를 싸먹으면 정말 엄치척하게 됩니다^^

장어가 구워서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때문에 기다리는동안 밑반찬에  신랑이랑 맥주한잔 먼저 하고 있곤합니다

장어도 바싹하면서도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서 신선하다는게 느껴지구요.아무래도 가깝다보니 장어먹으러

멀리 안나가도 되고 가까운곳에서 즐길수 있어서 먹을일 있을때 찾게 되네요

장어를 다 먹어갈쯤엔 장어탕을 주시는데 여기다가 밥한공기 뚝딱 말아먹게 됩니다. 진하고 고소해서 배불러도 자꾸 먹게 되구요 

오늘은 서비스로 복분자주를 작은병 4개 주셨는데 장어랑 참 잘어울리네요~

모임있거나 장어가 생각날때 오리역 장어타운 한번 가보시면 후회 안하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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