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할수록 전날 술을 거하게 먹은날은 어김없이 쌀국수집을 꼭 찾곤합니다.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 먹을만큼 쌀국수 사랑은 늘 꾸준하네요 ㅎ

미금역 주변 쌀국수집은 한번씩 다 가보았는데 오늘은 분짜라임이라고 한번 가봐야지

벼루고 있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좀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분짜라임 쌀국수는 어떤맛일지 참 궁금했습니다.

기본으로 양지 하노이쌀국수와 분짜라임의 대표인 하노이직화분짜를 시켰습니다.

저번에 호매실에 쌀국수집에서 분짜를 넘나 맛있게 먹은기억이 있어 여기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특이한건 분짜를 소스에 뿌려서 비벼먹는게 아니라 이곳은 차가운 육수같은것에 면을 적셔먹는방식

이였습니다.맛이 새콤시원한게 꽤 독특했습니다

 

쌀국수는 흔한 육수맛이 아닌 깔끔하고 단백했습니다.아마도 쌀국수 체인점에 익숙해져있는분이시면

다소 민민한맛으로 느껴질수 있을것같아요 저는 워낙에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지라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걸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괜찬았습니다

단지 분짜가 기대했던것이 아니라 다소 당황했지만 나름 독특하고 하노이지역의 대표음식일테니깐

식도락 다니는 기분으로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분위기도 이색적이고 좋았네요~

 

저의 근무처 미금역 근처에 꼬막비빔밥으로 유명한 엄지네가 드뎌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벼르고 벼르다

드뎌  다녀왔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을것을 예상해서 좀 일찍 갔는데요 좀 만 늦었어도 대기 할뻔했습니다

6시조금 넘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들어가면 주방쪽에 저런 문구가 크게 보입니다 ㅋㅋ 아마도 맛있는음식을 조리하다보면 미리해 놓는것이 아닌

바로 조리해서 주는게 더 맛이 있겠죠`~~엄청 기대하며 메뉴가 많앗으나 대표음식인 꼬막비빔밥을 시켜서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저희가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삽시간에 자리에 사람들이 꽉찼습니다....맛집임이 틀림없다는 확신을 가지며 ㅎㅎ

꼬막비빔밥은 티비를 타면서 요즘 인기가 있는듯합니다.아무래도 맛도맛이지만 건강에 좋은 음식도 무시못하겠죠

어렸을때부터 가끔 엄마가 해주셨던 꼬막이 이렇게 전문점으로 생기다니 좀 신기하기도 하네요

요즘엔 음식개발도 잘 하면 대박이 날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두두둥~~~드뎌 엄지네 꼬막비빔밥이 나왔습니다.미역국과 반찬으로 허기를 달래다가 나온 꼬막비빔밥`~~

일단 비주얼이 굿이더군요 !!!!!!!!!!

2~3인분이라켔는데 저는 소식주의자라 ㅋㅋ 남으면 싸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먹었습니다

맛이 있어서 계속 입안으로 들어갑니다,,,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을것같았지만 어느순간 클리어 되더군요 ㅎ

 

 

일단 비쥬얼에 놀라고 나온 양에 또한번 그리고 마직막으로 한입 입에 넣었을때 동공이 지진납니다 ㅎㅎ

같이 간 친구와 눈마추치며 감탄사를 연발 합니다 ...비빔밥이 버터에 비벼져있어 일단 고소한 맛과

맵지않은 맛갈스런 고추,부추가 함께 꼬막과 어우려지는 이 맛은 진짜 오길 잘햇다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저희는 밥과 꼬막을 비비지 않고 밥위에 꼬막을 언져가며 먹었는데 옆에 보니 비벼서 먹는분들이 많더군요^^;;;

그냥 먹어도 뭐 상관없는듯하지만 어쨋든 요즘에 유행하는 맛집임은 틀림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메뉴외에도 꼬막으로된 안주들이 꽤 많이 있는데 둘이 온거라 담에는 여럿이 와서 이것저것 시켜서 맥주한잔에

먹으면 정말 좋을듯 합니다 영양많고 맛도 좋은 엄지네 꼬막집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먹고 나오니 대기인원들이 복도에 꽤 많았습니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맛집임을 틀림없네요

분당에 사시는분들 기회가 되신다면 강릉 엄지네 한번 가보시면 후회는 안하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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