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건설정보

 주말에 외식때 맛집 찾아서 가곤하는데 수내역 근처에 지나가다가  2층간판에 " 1인분 한우 9800원"

   구팔한우집 이 새로 생긴게 보였네요~언제 한번 먹으러 와야지 했던곳이라 주말저녁 좀

이른시간이긴했지만 소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애들을 위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상당히 큰 식당이였어요 좌석이 많았고 일단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뭘 시킬까하다가 1인분에 9800원인 모듬으로 시켜보았어요

첫방문인지라 이것저것 맛볼수있어서 괜찬아보였습니다.

숙성한우라 하니 맛이 기대가 됩니다~

핏기만 살짝 없어질정도만 구워서 그런지 고기기 부드럽고 가격대비 먹을만했습니다.

특수부위와 차돌박이가 나왔는데 차돌박이는 금방 익어버려서 불이 약해질때 굽고

우선은 좀 두꺼운 고기부터 골라서 구워봤습니다.열보존이 잘되는 팬이라 먹다가 불을 끄기도 했는데

계속 익고 있더라구요 생 소고기는 맛도 중요하지만 정말 타지않게 잘 구워야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느낄수 있거든요. 전 먹는건 포기하고 애들위해서 욜심히~~구웠답니다^^

저는 육류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계란찜을 별도로 하나 더 시켜서 식사대신 된장국이랑

먹으려했는데 큰딸래미가 맛잇다며 계란찜 다 흡입하시는바람에 저는 냉면을 또하나 시켰습니다 ㅎ

 구팔한우집은 불판이 두꺼운 팬으로 되어 있어서 숯불이 아니라 일단 좋았구요

가끔 소고기가 숯불에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금방 타버려 특히나 소고기는 살짝만 구워야

되는데 난감할때가 있거든요 여긴 두꺼운 팬이 나와서 맘에 들었습니다.

3인분만 시켜서 그런지 냉면이랑 계란찜 등을 시켰는데도 4만원이 넘지않은 가격이

나왔으니 소고기 맛나게 먹고 다른것들도 푸짐히 먹어서 배불리 먹었네요~

집근처라 소고기 생각날땐 가게 될듯합니다^^

다음에는 다른부위로도 한번시켜보고 치즈구이도

있던데 넘나 좋아하는 치즈도 맛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