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회사가 있었던 곳 옆에 광교카페거리는 제가 좋아해서 자주 가는곳입니다...집이 수원인지라

15분 남짓 걸리는 이곳은 탄천을 끼고 있고 맛집들과 분위기가 괜찬은곳이 많아서

가끔 가곤합니다 오늘 카페거리 저녁식사로 찾은 백돈~~

 갑자기 제주에서 너무도 맛나게 먹엇던 흑돼지가 마구 땡기더군요,,,

 

 

 

 

카페 탄천을 걷다가 발견했던 백돈이라는 이름의 제주 흑돼지집이 생각나서 부리나케 달렸네요 ㅎㅎ

자리가 몇 안되기에 저녁시간 시작되면 자리가 없을듯하여............

역시나....한자리 딱 남았더라구요 --;;;;;;;;;;;;;;;

 까딱하다 발길 돌릴뻔 ㅎㅎ 앞이 바로 탄천이고 오픈되어 있는곳이라 분위기까지 좋지요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제주 흑돼지는 냄새도 덜나고 쫄깃함이 더 느껴지는듯합니다

특히 찍어먹는 장이 너무도 좋습니다,젓갈도 갈치젓?같은 첨엔 쌈장인줄.ㅎㅎ

약간 삭힌듯한 이맛이 제주 흑돼지와 참 어울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금욜 저녁인데 앞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구요

고기를 맛나게 먹고 후식으로 잔치국수 같은것을 시켰는데 먹을만 했습니다

아쉬운건 김치찌개는 있는데 된장찌개가 없었긴 햇지만 국수가 뭔가 좀 색다른맛이라

괜찬았습니다

 

소맥한잔하고 탄천을 운동삼아 천천히 걸어보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우리를 괴롭히긴하지만 운치있는 광교 카페거리 저녁식사

나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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